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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최초의 숭실, 최고의 산공

산공 PRESS

제목 - 설명
  • 김동수 교수님 인터뷰 전문

    • 등록일
      2019년 4월 1일
    • 조회수
      752

Q1. 이번 2018학년도 1학기 교수님은 어떤 과목을 가르치시나요?

A1. 18학년도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교과과정이 바뀌어서 17학년도 입학자 이후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합니다. 2학년 1학기 경영정보시스템 과목 맡고 있는데 이 과목이 원래 3학년 2학기 과목이예요. 저는 교과과정 개편으로 이 과목이 자기 자리를 잘 찾아갔다라고 생각해요. 기업의 다양한 의사결정인 운영/관리/전략 수준의, 의사결정에서 정보시스템이 어떻게 이것을 잘 지원할 것인지 생각하는 그런 과목이죠. (이후에 사실 데이터베이스도 배우고 데이터마이닝도 배우고 또 빅데이터는 관심 있는 학생들이 추가적으로 공부할 수 도 있겠죠. 커리큘럼이 우리 과에 있을 수도 있구요. ) 경영정보시스템은 같은 내용이지만 청중의 지식의 수준이 달라요. 2학년 1학기와 3학년 2학기는 많이 다르겠죠. 이에 맞춰서 수업을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학년 1학기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시스템이라는 광고를 가르치고 있고요 전자상거래시스템은 잘 아시다시피 B2B, B2B, B2G라는 것도 있고요, 이런 다양한 요인의 전자상거래 모델과 관련한 내용을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요즘 거론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많이 이야기하는데 빅데이터, 모바일, 인공지능 이런것들 , 우리 개인의 삶과 기업의 운영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망하고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Q2. 교수님의 연구실에 대해 간단한 소개와 어떤 일을 하시나요?

A2. 2006년 3월에 부임했을 때 연구실 이름을 정하는데 당시 핫하고 사회적으로 주목받던 용어가 유비쿼터스라는 용어였어요. 그게 무슨 의미냐면 어디든 있다, 그때 당시 유비쿼터스가 지금의 IOT처럼 뜨는 용어였고 그래서 유비쿼터스와 비즈니스가 결합된 그런 컴퓨팅을 연구하겠다고해서 유비즈컴퓨팅이라는 이름으로 연구실을 시작했구요.  크게 얘기하면 비즈니스와 인포마틱스, 즉 정보학 두 개가 결합된, 경영과 정보학의 접목. 이런 분야를 연구한다고 생각하면 되구요. 최신 IT 기술이 기업경영에 어떤 도움을 줄 것인가 이런 걸 연구하는 연구실입니다.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프로세스 분석해서 개선하고 최적화하는데 관심이 제일 많구요. 또, 의료정보학이라 하는 것도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석박사 학생 합쳐 총 5명의 대학원생이 있는, 우리 과에서 가장 대학원생이 많은 그런 랩이라고 할 수 있구요. 학부 연구생은 다 졸업하고 나간 상태라 조만간 한 두명 정도 채용해서 결원을 보충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연구재단이라고 하는 곳에서 6년짜리 장기과제를 하나 받아서 지금 2차년도 진입하고 있는데 그게 아까 의료정보하고 관련이 있어요. 병원에서 환자의 안전하고 진료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진료 프로세스를 분석해서 개선하기 위한 그런 연구들을 장기과제로 받아서 지금 석박사 과정 참여 학생들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창의융합특성인재양성사업이라는 곳에도 참여하고 있는데요, 이거는 과제명이 산업맞춤형옴니채널융복합인재양성이라고 하는 대학원생 지원사업이예요. 정리하면 이런 연구도 하고 있고 그 이외도 다양한 비즈니스와 정보가 결합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학부연구생들이 지금 졸업하고 없지만 학부연구생이라도 대학원생이랑 같이 연구하고 국내학술대회라든지 공모전, 외국 가서 발표하는 경우도 가끔 있어요. 작년에 한국전자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도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Q3. 산공과 학생들이 대학 시절에 꼭 해봐야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3. 사실 대학원 박사 과정을 다닐 때 처음 외국을 나가봤어요. 그 때 가까운 일본, 동경을 갔었는데 그때 박사 수료할 때 쯤이었는데도 가까운 나라지만 나가서 외국이라는, 문화적으로 다르잖아요. 굉장히 큰 , 인상 깊었다고 해야할까. 이게 외국이구나. 라는 생각을 그 당시에 했었는데 그만큼 외국에 나가볼 기회가 없다는 얘기가 되겠죠. 그래서 가능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국제적 활동, 여행도 좋고. 여유가 된다면요. 시간과 돈이 있어야겠죠. 우선 순위를 좀 높여보자는 이야기예요. 우리 학과에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활용하거나 즉,  학과 내 프로그램, 또는 공학교육핵심센터에서 글로벌 봉사, 이런 것도 자비부담이 좀 있겠지만  참여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4. 산공과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으신 책은 무엇인가요?

A4. 전공 관련 책도 좋고 실용도서도 좋고 많이 있지만 오히려 역발상인데요,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그런 책들을 읽었으면 좋겠어요. ‘더 홀’이나 ‘글쓰는 비법’도 물론 도움이 되는 책이지만 학과에서 구비해 놓은 ‘세계 고전전집’ 이런 책들을, 학기 중에는 읽기 힘들거 같고, 시간도 없고 재미도 없고 (^^)방학 때 작심하고 빌려서 읽으면 좋을 거 같아요.

Q5.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꼭 지켜줬으면 하는 수업 에티켓은 무엇이 있나요?

A5. 사실 제일 중요한 것은 매일 오프라인 수업에 공부하러 오니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을 했으면 좋겠으면 좋겠어요. 그게 바로 수업이 집중하는 것. 수업에 집중하는 방법은 ‘교수님하고 아이컨택’을 하는 거예요. 물론 나는 되도록 많이 학생들과 아이컨택을 하려고 하는데 숨어있고 항상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컨택을 할 수가 없죠. 그러면 과연 이 학생이 수업을 참여하고 있는지 알 방법이 없으니 아이컨택을 교수님이 할 수 있는 자세로 수업에 임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토론식 수업을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질문 간단한 걸 할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는 리액션 반응 같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한 가지 더 이야기하자면,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수업 올 때는 최상의 몸 상태로 왔으면 좋겠어요. 졸릴 수도 있고 그럴텐데 졸리면 참자! 컨디션 관리 잘해서 오자! 얘기하고 싶구요 .우리가 또 대부분 형남 강의실을 보면 문이 앞 쪽에 있잖아요. 졸리다고 나가거나 화장실 가려고 급한 전화가 와서 나가면 부득이하게 그럴 수 있지만 이럴 경우는 주의가 분산되서 말하다가 교수님도 흐름이 끊기고 많은 학생들도 영향을 받으니  그런 에티켓을 지켜주면 좋겠습니다.^^

Q6. 산공과의 장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6. 우리 학과는 장점은 최고의 교수진인것 같아요. ‘최고의 학과에 다닌다는 프라이드’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교육기관이니까 선생님들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해요. 최고의 교수진. 학과의 어떤 학문적 특성자체도 산업정보시스템공학이잖아요. 산업공학이라고도 하는데 공학인증프로그램 그래도 정보시스템이 붙어있다는 뜻은 산업공학을 강조하되 요즘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강조 되고 있는 정보시스템이라는것이 결합된 최첨단 융합 학문으로써 우리는 산업공학을 가르치는 거예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교수진일텐데 우리 과 교수님은 제가 2006년에 부임한 이후로 7분이나 더 오셨어요. 우리는 굉장히 젋고 유능한 교수님을 많이 모신거예요. 학과가 발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본부에서도 인정을 했으니까 교수님 티오를 그만큼 배정을 해준 거구요. 그 이후에 오신 교수님들이 아시겠지만 젋고 유능한 교수님들이 많이 계신데, 이분들이, 제가 자신감을 가지고 얘기할 수 있는 이유가 개인의 연구역량과 교육역량도 뛰어나시죠. 오시자마자 강의평가 백점 받으시고 그런 게 아마 학생들에 대한 애정에서 그런 결과가 나타난다고 생각을 해요. 연구역량 뛰어난 분들은 많이 있을 수 있는데 그만큼 애정을 가지고 교육하시는 분들은, 제가 전국 산업공학과 교수님들을 많이 만나지만 정말 우리가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어요. 정말이예요 이건. 그래서 여러분들이 조금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전공에 대한 정체성일텐데,  기계공학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잖아요. 근데 산업정보라하면 뭐가뭔지 아직 잘 모르겠고 4학년인데도 자신있게 이야기못하고 그런게 있을텐데 그게 아마 우리과가 전문성이 없는게 아니고 우리는 ‘관리의 전문성, 시스템적인 접근법을 통해서 습득하는 과’예요. 졸업하면 산공과를 나오면 여러분들이 갖추고 있는 역량, 스킬 셋이 있고 지식이 쌓이는 거예요. 그래서 단점이라기 보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는데 장점이 더 크니 단점이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니면 좋을 거 같아요. 최고의 과다 라고 생각하고 다니면 좋겠어요.

Q7. 산공과를 졸업한 후에 추천해주고 싶으신 유망한 진로방향이나 취업분야는 무엇일까요?

A7. 사람마다 달라서 본인이 뭘 하고 싶은지 사실 재학중에 잘 알 수는 없어요. 재학중에는 내가 뭘 잘할지 어디에 관심있는지 알기 힘든데 학생들이 간혹 나는 생산쪽으로 갈거야, IT분야쪽으로 갈거야 이런걸 정해놓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는 것을 진로지도과정에서 보게 되는데요. 오히려 저는 특정한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라고 생각해서 그래서 지금 어디가 뜬다고 해서 어디로 가라 이런 말은 하고 싶지 않아요. 오히려 우리과에, 구성되어있는 홈페이지 가보면 트랙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전공과목을 편식하지 않고 많이 수강하다보면’ 내가 관심 있는거를 알게 될거예요. 나는 생산관리쪽에 역량이 뛰어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겠구나, 혹은 이쪽이 재밌다, 이런 판단을 할 수가 있을 거예요.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과의 어떤 균형잡힌 커리큘럼이 그냥 나온 게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IT분야로 취업하길 원하는 학생이 생산 품질 과목을 들어야하고 거꾸로 생산품질 가고싶은 친구들은 IT 분야를 들어야하고 저는 그래야 경쟁력이 있다고 봐요. 그렇게 해서 나중에 졸업할 때 되면 이런 학생들은 아무래도 지식이 풍부하니 갈 데가 많아지는 거구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희망한다 해서 다 원하는 곳에 취업되는 것이 아니고 예를 들어 이번 졸업생들의 경우를 봐도 본인이 생산가고 싶었는데 IT로 풀리게 될 수도 있고, 생산품질만 계속 넣다가 마지막에 보험 쪽 IT관리해서 되고  그러는 케이스가 있어요. 그래서 어떤 분야가 뜬다 그래서 미리 준비한다 , 이거는 재학생들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조언이라 생각하구요. 전공을 편식하지 않고 들으면 그 과정에서 지식과 스킬이 쌓이고 경험을 하게 되고 전문성을 갖추게 되고. 그러면 우리과 장점, 어디든 갈 수 있다라는 진로가 되는 거죠. 줄기 세포가 분화하기 전에 가고싶은데를 갈 수 있게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 를 이 질문의 답으로 하고 싶습니다.

Q8. 시험 잘 볼 수 있는 팁이 있나요?

A8. 간단하죠! ^^ 학과장님이 정답을 얘기하셨지만 열심히 해야합니다. 일단은 교수님들이 출제하는 내용이 본인이 수업하신 내용이니 연관성이 수업과 높을 거예요. 수업을 열심히 들으면 뭐가 중요한지 알죠. 그런 것들을 잘 기록해 두었다가 시험 때는 외워야되겠죠. 사실 확률통계나 OR 이런 과목도 기본적으로는 외워야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암기 과목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공식같은 걸 적어놓고 하는 치팅페이퍼가 허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도 풀이법은 그냥 알게되는게 아니고 풀어보고 논리전개과정, 형성과정들을 해봤기 때문에 문제해결이 가능한거니까, 수업 열심히 듣고 잘 준비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거예요.

Q9. 신입생들에게 해주고싶으신 말씀 한 마디 부탁드려요!

A9. 아까 했던 말과 중복이 될 거 같아요, 다만 신입생이니 어디에 들어온지 잘 모르겠죠. 최고의 학과에 진학했다라는 프라이드를 가져라. 이 말은 한 번 더 꼭 해주고 싶습니다. 나머지는 앞의 말과 유사할 거같구요. 그리고 또 1학년은 누구나 방황하기 좋은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생각해요. 남학생들은 군대가기 전 재밌게 놀고 여학생들도 그런 케이스를 간혹 봐요. 그렇게 하는 건 좋은데 다만 돌아올 수 있는 정도로 다시 학업에 돌아올 수 있는 정도로 방황했으면 좋겠다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다양하고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과 비교과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학과에 만족하고 다녔으면 좋겠고 교수님들도 열심히 노력하겠다 이렇게 말해주고 싶네요.

Q10. 취업준비하는 4학년들에게 동기부여해주실수 있는 말씀 한 마디 부탁드려요!

A10. 지금 4학년들에게 이 말이 도움이 되기보단 3학년에게 더 도움이 될 거 같은데요, 무엇보다도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예외도 있을 거예요. 미리 정해서 더 맞는 학생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방법 보다는 우리 학과에 개설되어있는 많은 전공과목을 들으면 좋겠고, 듣다보면 그 과정에서 많은 팀플을 하는데 이것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당시엔 힘들 수 있는데 그게 나중에 여러분들이 지식을 갖춘 인재라는 걸 입증할 수 있는 소재로 쓰일 수 있어서 그런 거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그 다음에 학과 뿐 아니라 경력개발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잘 활용하면 좋겠고. 또 한가지는 어학, 자격증, 공모전, 인턴하면 당연히 도움이 되니까 하면 좋겠구요.
직접 취업전선에 갈 4학년들한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자신감’. 내가 지금 학점도 낮고 준비된 것도 없고 공모전 상고 없고 스펙이 부족한데 어쩌지, 그러면서 우왕좌왕하는 학생들을 이맘때쯤 많이 보는데 그럴수록 내가 차근차근 ‘뭐 하나라도 준비하면 난 잘 될수 있어’라고 하는 좀 긍정적인 자세가 중요한 거 같아요. 물론 사회가 항상 밝고 희망적인 건 아니지만 자기최면, 난 잘될거야라고 했을 때 잘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많이 보고 있어요. 자신이 없고 안될거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면접을 가더라도 자신감이 결여된 자세로 대답을 하게되고 그러면 회사에서는 안 뽑아 주겠죠? 일단은 난 잘될거야라는 자기 최면을 걸었으면 좋겠고, 그럴려면 준비를 해야겠죠. 잘 될려면, 내가 잘 될 수 있도록 하나하나 부족한 걸 진단을 하고 채울 수 있는 노력을 해야겠죠. 그러면 지금 여름방학 준비하다 보면 2학기에 면접 여러군데 보고 다니고 좋은데 여러 곳 합격해서 하나 골라갈 수 있는 그런 상담을 하러 올 수 있는 학생이 되겠죠. 그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출처] 김동수 교수님 인터뷰 전문|작성자 산공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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